[Seeding Espresso]Ep. 2 라이프스타일과 스몰 로스터리 숍

레아
2021-01-16


lifestyle & 

small roastery shop


장소 _ dazzle coffee


장소 _ 커피볶는곰



앞서 Part. 1에서 라이프스타일과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이번 내용은 그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읽고 오시면 좀 더 매끄럽게 흐름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Part.1 라이프스타일과 밀레니얼 세대 

[링크]

https://gomcoffeecampus.uriweb.kr/data/?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5533597&t=board




Story #1  
스몰 로스터리 숍의 성장

참 신기하게도 곰커피캠퍼스 씨딩 프로젝트에 참여한 분들 중 스몰 로스터리 숍을 새로이 오픈하거나 이미 운영 중인 분들이 참 많았던 작년 한 해였습니다. 더욱이 사장님들께서 1인 멀티플레이어로 활동하는 구조 역시 눈여겨 볼만한 흐름이었습니다. 원재료인 생두의 선택부터 로스팅, 추출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 1인 카페 사장님들의 철학과 스타일을 녹여내기 충분했습니다. 거기에 커피와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류와 베이킹을 직접 하는 곳까지. 어쩌다 사장님들은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일까요? 그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크게 두 가지로 맥락을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변화하는 환경과 재료 또 하나는 이 두 가지를 직접 다뤄 품질이 좋고, 맛있는 것을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손님분들께 제공하고 싶어 하는 개인의 가치표현 방식이었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준비한다면 그 커피에 맞는 디저트를 제공해 드리고 싶고, 원하는 커피 맛을 제공하기 위해 원재료인 생두와 로스팅에도 직접 가담하고 싶고, 카페와 커피에 대한 사장님들의 깊은 고민이 더해져 내면의 원했던 자신의 취향을 더듬어보고 위기 속에서 오히려 원했던 것들이 표출된 것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코로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또한 언제 종식될지 그 시기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쩌면 지금 하고 싶은 것에 솔직하게 행동한 흐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들이 스몰 로스터리 숍을 오픈하는 흐름이라면 좀 더 규모가 큰 매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에디터가 느낀 흐름은 좀더 고품질의 원재료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는 것과 코로나 시대에 카페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스타벅스의 경우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죠. 더욱 자세한 정보는 현장의 인사이트를 전해주는 '폴인'의 스토리를 통해 위기를 준비하는 다른 곳의 큰 흐름을 함께 느껴봅시다. 아래 링크를 통해 내용 전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폴인 - 오프라인 비즈니스, 상상력이 미래를 바꾼다

(1화~5화의 내용이 있는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은 모두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4화 스타벅스, 치폴레, 월마트 매장의 상식을 뒤집다?

[링크]

https://www.folin.co/story/1520

 



장소_greet room


장소_ zicu coffee




Story #2 
카페 공간을 소비한다는 것은


장소_선휴커피


장소_ 율곡


연일 치솟는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마음 편한 날이 없었던 지난 1년간 비대면으로 이어지는 생활방식에 사람들이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기간 동안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 카페 공간 1시간 사용, 오후 9시 이후 공간사용 제한, 테이크아웃 같은 배달 활성화, 실내에서 거리 두기 등등 제약이 많아지면서 카페 공간을 소비하는 의미 역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공간, 지인분들과의 약속을 위한 공간, 사무업무를 보는 공간처럼 이전엔 어떠한 용도와 목적에 의해 사람들에게 공간이 소비되었던 카페는 2021년 현재, 가치전달과 본질적인 존재이유를 전하는 새로운 카페의 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페 오픈을 준비하는 사장님들 혹은 운영 중인 사장님들께서 브랜딩과 SNS 마케팅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비대면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은 방문하는 손님의 숫자가 지속해서 적어지고,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 보니 과거처럼 어떤 용도와 목적이 있을 때 공간을 소비했던 사람들에겐 굳이 카페에 갈 이유가 사라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카페 공간이 어느 정도는 대체가 가능해진 셈이죠. 백신이 나왔다곤 하지만 안정기에 들어서기 전까진 코로나 시대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 판매만을 위해 고민하는 게 아니라 카페 공간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것에 맞게 우리 카페의 본질적인 존재 이유와 가치를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발간된 매거진 B의 '더숍'에 실린 내용을 통해 오프라인 숍과 온라인 공간의 역할 그리고 이 모든 실마리의 해답은 카페를 만드는 사장님들의 고민과 행동으로 우리 브랜드의 잠재력을 소비자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Q. 그럼에도 최근의 젊은 세대들은 오프라인 매장의 필요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라는 프레임으로 숍의 가치를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A.  구매라는 관점에서는 온라인이 완전히 오프라인을 대체했다고 봅니다. 어떻게 그걸 온라인으로 사냐고 여기던, 심리적 장벽이 있던 신선 식품마저 온라인으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세상이니까요. 그런 시대에 오프라인 숍이 구매라는 액션을 중심으로 공간을 점유하는 건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역설적으로 경험의 측면에서는 오프라인 숍을 더 주목해야 합니다. 마치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보러 공연장에 가는 것처럼요. 그 누구도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는데 왜 콘서트를 가냐고 묻지 않잖아요. 이처럼 어떤 브랜드건 공간에서의 경험을 만드는 역할은 아마 더 커질 겁니다. 매장을 브랜드의 집으로 본다면 '우리 집은 이렇게 생겼고, 이런 음악이 흐르고, 이런 그림을 걸어두고 보는 곳이다'라는 걸, 곧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에 공감하는 곳이 되는 거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판타지를 심어주고, 구매는 온라인에서 하도록 독려하는 방향으로요.


[출처] 

매거진 B - The Shop 더숍

[링크]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851841



Story #3 
온.오프라인이 결합하는 시대

커피를 다루는 바리스타와 예비 바리스타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시작한 씨딩 프로젝트는 이렇듯 카페의 생존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일하려면 그곳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소비자분들이 찾아줘야 지속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때문이죠. 꾸준하게 생존을 유지하면서 말입니다. 공간을 지켜야 한다는 측면에서 요즘의 이 변화들이 단순하게 카페 사장님들만의 고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로봇 바리스타와 최첨단 기계가 나타나는 시대에 스몰 로스터리 숍에서 대형 프랜차이즈까지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은 브랜드의 가치를 전도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에 위치한 바리스타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로 대체 불가능한 영역, 코로나 시대에 바리스타가 할 수 있는 일은 카페 공간을 지켜내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요? 가치 있는 커피 브랜드는 오프라인 공간이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엔 소비자들이 찾아오도록 가치를 만들어내는 바리스타가 공간에 같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결합하는 시대에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해 글을 읽은 분들의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날 오프라인 매장이 죽어가는 게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만이 줄 수 있는 이유를 갖고 있는 곳은 살아남고, 굳이 그곳에 갈 이유가 없는 곳들은 사라지는 것이다. 도리어 오프라인만이 주는 가치는 나이 든 소비자들보다 젊은 세대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 더 비싸도 그곳에서 사겠다는 대답이, 전 세대 중 온라인에 가장 친숙한 2000년 이후 출생 세대에게서 제일 높았다. 세계 어디를 가나 핫 플레이스를 주도하는 건 이들이고,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도 이 세대들이다. 


[출처]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 이랑주 지음

CHAPTER 07 디지털 시대에 더 빛을 발하는 아날로그의 힘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공간이 열린다 - 이랑주

[링크]

 https://m.blog.naver.com/lmy730/22169987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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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Coffee Editor RH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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