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ing Sensory]Part. 1 Home Brewing : 뉴트리셔널 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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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Seeding Project 

Nutritional Sensory



ABOUT 
씨딩프로젝트 홈브루잉 버전은 'seeding'이라는 의미처럼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아주    베이직한 부분으로 접근 가능한 발견과    호기심의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Part.1에서는 홈브루잉에서 활용 가능한 생수 가이드를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의 관점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엮어보았습니다. 

Tip)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사람들의 유형을 참고해보시면서 나는 어떤 유형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슷한지 확인해보세요. 여러분들께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질 거예요:)




Goal
당신이 생각하는 게 나와 다를 수도 있어요. 여러분의 환경과 재료로 직접 경험해보세요. 씨앗을 심는 건 Seeding이 도와드리지만, 그것을 키우는 건 바로 당신입니다. 

Seeding Project는 실제 해본 결과를 공유하며 환경과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커피의 변수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찾아드리는 데 목적이 있어요. 이제 커피의 변수를 활용해보세요! 그리고 독일의 철학자 칸트의 명언이 시사하는 바를 생각해보세요!

내용 없는 사유는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순수이성비판》
-Immanuel Kant -




Why
곰커피캠퍼스에서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매 달 다양한 사람들과의 캐주얼한 소통을 이어나갔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께서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기에 혼란스러움을 겪으면서도 무언가에 대해 호기심을 느껴서 직접 발견하는 시도는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꼭꼭 씹어서 소화할 수 있는 나만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발견과 체득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험을 많은 분들께서 직접 씨딩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Peoples
프로젝트를 위한 team을 구성하기 위해 평소 집에서도 브루잉 커피를 즐기는 바리스타 3명이 모이게 되었어요. 저마다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지닌 세 분을 소개합니다.


유형.1 합리적인 Flex 형  


김형태 바리스타
한 달 원두 지출비용 : 10-15만 원
온라인 구매 > 오프라인 구매
*원두 구매시 고려사항 : 이슈 많은 콩
맛과 브랜드의 이미지, 퀄리티
희소성, 가성비



FLEX 플렉스 한 소비로 비치는 형태 님께서는 평소 와인과 향수를 즐기는 분입니다. 
와인과 향수를 하나 구매하려고 할 때 아무래도 원두 하나를 구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원두커피를 구매할 때 좀 더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한 달 원두 지출 비용이 10만 원 이상인 형태 님은 온라인 구매를 함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여름엔 장마로 겨울엔 추위로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것이 가장 크겠죠. 가성비는 기본으로 퀄리티가 좋고, 희소성 있는 원두 소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요. 스스로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신답니다.



"여러분은 FLEX한 소비패턴인가요?"


   



유형.2 까다로운 현명한 소비자형

 

최지인 바리스타
한 달 원두 지출비용 : 7만 원
온라인 < 오프라인 구매 선호
*원두 구매시 고려사항 : 컵노트. 
브랜드이미지. 산지. 가성비



 현명한 소비로 비치는 지인 님께서는 형태 님과 비슷한 취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라이프스타일은 조금 달랐는데요. 한 달 원두 지출 비용을 얼마까지 사용할 건지 미리 정해두고, 마음에 드는 원두를 구매하려고 할 때 같은 원두를 파는 곳이 여러 군데라면 가격과 컵 노트 등등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구매했을 때 더 갓성비를 느끼게 해주는 곳의 원두를 구매한다는 점입니다. 온라인구매와 오프라인 구매를 함께하지만 오프라인 구매를 좀 더 선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좋아하는 원두커피의 한 달 소비금액이 5만 원 이상일 경우, 꽤 정성 들여 까다롭게 이것저것 고려해 구매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소비는 우리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연관성이 있답니다.


"여러분은 현명한 소비패턴인가요?"




유형.3 가성비의 찐소비자형

   

박성하 바리스타
한 달 원두 지출비용 : 5만 원 이하
오프라인 구매 선호
*원두 구매시 고려사항 : 
원두 g대비 가격,
 내가 좋아하는 노트, 산지



현실적인 찐 소비로 비치는 성하 님께서는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다가 원두가 떨어지면 구매를 하는 편이라고 하셨어요. 온라인구매를 할 만큼의 정성은 들이고 싶지 않지만, 맛있는 커피가 있다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하는 편이에요. 그때 고려하는 사항은 내가 좋아하는 산지와  컵노트를 가졌는지 확인한다고 합니다. 원두 g 대비 가격을 체크하는 가성비를 보는 소비유형인데요. 오프라인 구매에 치중되어 있으며 한 달 원두 지출 비용이 5만 원 이하로 가장 적었습니다. 다양한 콩을 맛보는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집에서 커피가 필요해 마시는 찐 소비자형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데요. 온라인구매로 서칭할 만큼의 정성을 쏟고 싶지 않다는 말이 이해되네요! 에디터도 찐 소비자형이랍니다, 귀차니즘도 있는 편 :)


"여러분은 현실적인 찐 소비패턴인가요?"



전체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할 경우 한 달 원두 지출 비용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요. 평소 커피 이외에 다양한 맛과 향을 경험하는 것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면 상대적으로 원두 지출 비용이 더 큰 것으로 나왔답니다. 저희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은 한 사람 한 사람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유형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유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세 가지 유형 중 비교적 어떤 소비패턴에 가까우신가요? 5만 원 이상을 원두 구매로 꼬박 꼬박하는 여러분이라면! 어디를 가도 바리스타 못지않은 애정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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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획자

Coffee Editor RHEA


* 프로젝트에 참여한 분들과의 소통을 원하실 경우 해당 사진을 클릭하시면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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